외식업계가 새내기 대학생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분주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베니건스는 오는 30일까지 새내기 대학생을 위한‘Freshman 대학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08학번 학생증을 제시하면 파머스 샐러드, 치킨 시저 샐러드, 요거트 쉬림프&포테이토 중 한 가지 메뉴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으며,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는 목동점과 수원점, 노원점, 삼성점에서는 1인 샐러드바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압구정점과 인천국제공항점에서는 파머스 샐러드, 치킨 시저 샐러드 중 한 가지 메뉴를 무료로 준다.
오므토 토마토는 저렴한 가격대의‘오므토 토마토 신학기 메뉴’를 출시했다.
오므토 토마토의 인기 메뉴인 단호박 고로케 오므라이스, 카레 고로케 오므라이스, 새우튀김 오므라이스 중 2종과 고구마 퓨레 샐러드 및 탄산음료를 기존가보다 19% 저렴한 1만8900원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정통 일식 돈가스점문점 사보텐은 대학교 캠퍼스 커플을 겨냥한 신학기 신메뉴 ‘투게더 세트’를 내놓았다.
투게더 세트는 달콤한 와인소스와 크림소스를 이용해 만든 새로운 스타일의 돈가스로 남녀 연인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메뉴이다.
투게더 세트는 하우스 샐러드, 미니우동, 돈가스, 음료 등이 코스메뉴처럼 차례대로 제공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 레스토랑의 코스메뉴를 먹는 기분을 누릴 수 있어 젊은 대학생 커플들에게 인기가 좋다.
씨푸드레스토랑 오션스타도 4월말까지‘스프링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씨푸드 런치는 1만5900원에 제공되며, 호주산 와인은 5000원 할인된 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새내기 대학생을 잡기 위한 피자업계의 마케팅도 한창이다.
피자헛은 오는 13일까지 피자헛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요즘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 중 하나인 아이팟 터치를 비롯해 놀이공원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미스터피자는 여대생들을 겨냥해 매달 1~7일 다양한 경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먼스 위크’를 실시하고 있다.
우먼스 위크 기간 동안 프리미엄 피자를 주문하는 여성고객에게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매월 2000명에게 무료 공연초대권, 1000명에게 베스트셀러 도서를 무료로 선물한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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