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1일 미국 LA현지에서 이완구 지사와 LA상공회의소장, LA한인회장, 남가주무역협회장, 현지교민,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A통상사무소의 현판식을 갖고 도내 우수기업 생산 농.공산품 등의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번에 도사무소를 개소한 LA 등 美서부지역은 재미 200만 한인 중 100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한국과의 최단거리 롱비치항이 있는 곳으로, 이곳을 통해 미국내 농.식품의 50%, 美 전체 아시아 수입 물량의 62%가 처리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 한미FTA 등과 관련하여 우수 농산가공품 등의 수출을 늘려 나가는 것은 물론 다수 한인 거주 지역의 잇점을 살려 우수 바이어 발굴 등 통상 활동을 공격적으로 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도는 금년도 LA통상사무소의 수출지원 목표 2000만불 달성을 위해 LA상공회의소, KOTRA LA무역관 등과 협조하여 다수의 체인점을 가진 대형 마켓과 수출 상담을 벌이는 것은 물론 우수 바이어 발굴 도내 기업과의 연결, 제품홍보, 수출계약서 작성, 통.번역지원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하여 미주지역 수출 지원에 올인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도는 지난 1월 그동안 뉴욕지역에 있던 무역관을 KOTRA LA무역관내로 이전하여 KOTRA건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운영의 효율화를 기하였으며 현지 우수 통상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바 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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