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전문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급식 관련 영업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을 무상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 식약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식약청 내 교육 시설을 이용해 매월 마지막 주(수요일)에 실시하는 정기 교육과 특정 업체나 단체 등에서 요청하는 경우에 실시하는 특별 교육으로 운영된다.
식약청은 정기교육에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지식과 급식 위생 관리, 시설 환경 관리, HACCP원칙, 중점 관리 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제공된다고 전했다.
또한 특별 교육은 기업체나 단체, 학교, 유관기과 등에서 자체 직원 교육 또는 보다 전문적인 내용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분야별로 특화된 교재와 강사로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교육 인원을 매 교육시(1회 150명~200명)마다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희망자가 많은 경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올해 1차 교육을 3월 26일 식약청 내 보건복지 인력 개발원 대강당에서 'HACCP 원칙을 활용한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관리' 및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학교, 기업체, 급식소 음식점, 직능단체 등에서 신입 또는 비정규직 직원, 협력업체 등 위생교육이 필요한 직원 교육 등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상별로 특화된 현장 중심의 식중독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에 참석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업체는 교육 1~2주일 전까지 식약청 식중독 예방관리팀(☎ 02-385-3322, 팩스 : 02-352-9444, 메일:guy772@kfda.go.kr) 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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