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공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 알리기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주목이 되고 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우리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중심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 첫 출발로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정부과천종합청사 지방특산품 판매·홍보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관악구, 인천광역시 연수구등 자매결연도시의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 농가·단체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공주밤재배자협회, 정안밤생산자영농조합법인등 6개 농가단체가 참가하여 전 세계가 인정한 공주알밤을 비롯한 사과, 배, 장아찌등 공주 특산물 특별 5종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에게는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공주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농·특산품을 시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계기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시음·시식회를 개최하여 고객에 신뢰성을 심어주어 공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단골고객확보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약 3000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세워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조직개편 후 가시적인 첫 행사인 만큼 여러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농산물 수요기반 확충과 상품의 신뢰향상을 통한 우리시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미 지난 14일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단행을 통해 농업정책의 입안·유통·지원등을 전담할 마케팅과를 신설한바 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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