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억제 식품사전-팽이버섯

  • 등록 2007.10.11 19: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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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은 특별한 향은 없지만,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게다가 다량의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항균작용 및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실험에서는 연구자가 직접 자신의 암에 팽이버섯의 추출물을 투여해 강력한 암 억제효과를 확인했고,‘암세포의 증식 정지’에 대한 인체실험이라는 세계 최초의 실증까지 남겼다.

직장암·피부암에 실험 성공적

나가노 현은 팽이버섯의 주요 산지이다.

다나카 박사는 1972년에서 1986년까지 15년간 실시한 역학조사로 팽이버섯 재배 농가에서는 사망률이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나가노 현 전 지역의 암 사망률과 비교하면, 평소에 팽이버섯을 먹을 기회가 많은(주 3~4회) 팽이버섯 재배 농가의 암 사망률은 약 60퍼센트에 불과했다고 한다.

역학조사의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팽이버섯은 식품 속의 발암 위험인자를 없앨 뿐 아니라 반대로 방어인자로 변환시킨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팽이버섯을 매일 먹음으로써 생선구이의 탄 부분, 된장국, 채소절임 같은 발암 위험인자를 지닌 식품이 도리어 암을 막는 기능을 강화해 암 예방식품이 됐다. 단, 담배의 경우에는 인자의 변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나카 시게오 박사 자신의 직장암과 피부암에 팽이버섯 추출물 단독 실험

■ 직장암(63세, 93년 1월 증상이 나타남)

일이 바빠 수술을 연기하고, 그동안 하루에 FEH-G 1800밀리그램씩을 2개월 동안 복용했다. 그 결과 암의 크기가 직경 30밀리미터에서 12밀리미터로 축소(40퍼센트)되었다.

FEH-G를 먹기 전과 후 면역염색을 통해 검사한 바에 따르면, 증식하고 있는 세포의 핵이 물드는 Ki-67의 경우에서 FEH-G를 먹기 전에는 90퍼센트(강한 양성)였는데, 복용한 지 2개월 뒤에는 10퍼센트 이하(음성)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암세포가 사실상 증식을 멈춘 것을 의미한다.

이 결과에 대해 다나카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수술 전에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았고, 암의 자연치유도 아닌데 암세포의 증식이 멈춘 것은 팽이버섯의 강력한 면역능력 증강에 따른 항종양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피부암(68세, 98년 5월 증상이 나타남)

직장암 수술을 받은 지 5년 후, 이번에는 왼뺨에 피부암이 나타났다. 그래서 직장암 수술 후 1일 1200밀리그램으로 떨어뜨렸던 FEH-G 복용량을 1800밀리그램으로 다시 올렸다.

1개월 뒤부터 종양이 급속히 축소되기 시작해 1년 후(99년 8월)에는 아주 연한 갈색의 색소 침착만을 남기고 수그러들어 완치로 판정됐으며, 3년 후에도 재발은 없었다.

된장국·전골 요리 섭취 좋아

팽이버섯은 일상적으로 먹는 식품이며, 부작용이 거의 없다. 암 예방을 목적으로 팽이버섯을 먹을 때는 된장국이나 전골로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이때 국물도 같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발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찜에 팽이버섯 10그램을 넣고 전부 먹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줄기 가지런하고 흰것 골라야>

구입할 때는 전체적으로 탄력이 있고, 줄기가 가지런하며, 흰 것을 골라야 신선하다. 뿌리 부분이 짙은 갈색을 띠거나 갓이 완전히 펴진 것은 오래된 것이라 맛이 떨어진다.

<용어해설>

■ FEH-G
팽이버섯의 열탕추출물 FEH-1을 과립화한 제제.

■ 면역염색
항원과 항체의 특이한 결합을 이용해 조직이나 세포의 항원을 현미경 아래서 보이도록 물들이는 기술.

(자료제공=도서출판 전나무숲)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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