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섭취·편의식품 안전관리기준 마련

  • 등록 2007.09.10 11:34:13
크게보기

샐러드, 즉석밥류 등 즉석편의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기준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즉석섭취, 편의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식중독균 등 병원성미생물 관리기준을 강화하여 지난 6일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시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시락류 등으로만 관리되고 있던 즉석섭취, 편의식품이 조사연구사업과 모니터링등을 통해 관리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새싹, 샐러드, 반찬류 등의 안전관리가 대폭 강화되게 됐다.

안전관리기준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바실러스 세레우스등의 식중독균이 신설됐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에 대한 관리기준은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식품의 저장·유통 중 생성되는 대표적인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B1의 기준을 된장, 고추장 및 고춧가루에도 확대 신설하여 이들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식약청은 아플라톡신의 기준은 그동안 곡류, 두류, 견과류 및 그 단순가공품 등에만 설정되어 있었으나 전통발효식품인 장류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아플라톡신 기준을 확대적용하게 되었다며 특히, 건조과정에 곰팡이 발생의 우려가 높은 고추를 이용해 생산된 불량고춧가루의 생산·수입·유통이 차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00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