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특정부위의 건강을 돕는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목 건강을 돕는 껌, 눈 건강에 좋은 우유, 치아 건강을 위한 요구르트 등 효용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유산균과 강화성분 등을 함유한 요구르트 ‘투티(Tootee)’를 출시했다.
‘투티’는 치아를 보호할 수 있는 2종의 유산균과 기능성 물질인 강황, 매스틱검, 난황항체가 들어 있으며 설탕 대신 말티톨 및 폴리글리시톨 등을 사용해 치아건강을 고려했다.
특히 서울대 치대에서 실시한 임상실험을 통해 치아건강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창희 마케팅 팀장은 “선진국의 경우 충치발생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한국의 경우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치아관리를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투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비락은 눈 건강을 돕는 ‘눈 건강우유 프로젝트 2.0’을 지난 1일 내놨다.
‘눈 건강우유 프로젝트 2.0’은 신선한 1등급 원유에 루테인, C3G(흑대두종피추출물), 비타민A, 비타민B군 등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비락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되었던 뼈 건강우유, 장 건강우유와 함께 소비자들의 다양한 웰빙 욕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리온은 목 건강에 좋은 한방껌 목의보감을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액상 센터필링 코팅껌 기술을 적용시킨 국내 최초의 껌으로 천궁, 감초, 당귀 등 16초 성분을 액상 추출물 형태로 넣어 깨물면 시원한 기운이 입안에서 톡 터져 매연, 공해, 담배 연기로 인해 목이 자주 상하는 30~40대 남성에게 좋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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