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대표 임건우)가 최근 불고 있는 저도주 바람에 맞춰 알코올도수를 20.1도에서 19.5도로 낮춘 ‘잎새주’ 리뉴얼 제품을 4일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19.5도 잎새주는 알코올도수를 0.6도 낮춘 것 외에도 보해만의 초순도 주정정제공정, 숙성촉진공정 등 기술을 이용해 소주 특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맛이 보다 부드러워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풍나무에서 채취된 천연의 유기농 메이플 시럽을 사용해 싱그러운 맛은 보다 살렸으며, 산소가 함유된 공기방울을 이용해 불순물을 제거, 목넘김은 훨씬 부드러워졌다.
또 물 좋기로 소문난 전남 장성 방울샘의 지하 253m의 천연 암반수를 사용하고 초순도 주정정제공정을 이용해 맛이 깨끗하며, 보해 중앙연구소에서 특허 받은 숙성촉진공법을 통해 만든 주정으로 제조해 숙성미가 뛰어나다.
특히 보해는 더욱 싱그럽고 순해진 19.5도 잎새주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부드럽고 세련된 자유체로 서체를 변경해 제품의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Maple soju’를 더욱 강조한 디자인으로 패키지를 타제품과 차별화시켰다.
보해는 19.5도 잎새주 출시와 함께 보다 순하고 부드러워진 잎새주를 내세운 광고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보해 관계자는 “19.5도 잎새주의 출시로 순한 소주 경쟁에 가세해 현재 80%대를 유지하고 있는 광주ㆍ전남지역 시장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저도주를 원하는 소비자 트렌트에 따라 잎새주를 19.5도로 리뉴얼 했으나, 과거 소주 맛을 잊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22도의 ‘천년 잎새’는 지속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19.5도 잎새주(360㎖)의 출고가는 839.36원이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young11@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