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이용에 한 점 불편함이 없도록'

  • 등록 2002.12.06 09: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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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대 길병원, '일일도우미제도'시행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은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환자와 보호자 등 병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일도우미' 제도를 시행한다.



일일도우미란, 병원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함이나 답답함 등을 현장에서 즉시 시정해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병원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

가천의대 길병원은 이를 위해 해당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일도우미' 어깨띠를 두른 병원 임직원 2명이 병원 본관 1층과 2층에 배치돼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특히 병원의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간호사를 비롯해 진료지원부서와 행정부서의 계장급 이상 직원들로 일일도우미를 구성했다.

일일도우미들은 앞으로 병원 시설 안내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이동을 돕거나 진료에서부터 수납까지 알기 쉽게 안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제도 운영 첫날 일일도우미로 나선 이미자 진료서비스팀장은 "늘 환자와 보호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의외로 작은 부분에서 큰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았다" 며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친절함과 서비스정신은 서로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류진유 기자 ryu@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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