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만큼 썰렁했던 건식 박람회

  • 등록 2006.11.02 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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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최된 2006 자연건강식품 박람회는 건강식품 산업계의 현황을 여실히 보여줬다.

국내 대표 건강식품기업들이 대거 참여했고 중소규모 업체들이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진풍경이 펼쳐졌다.

하지만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의 숫자는 턱없이 적었다. 주말을 포함한 4일동안 전시가 이어졌고, 주최측의 홍보활동에 비하면 실망스러울 정도였다.

실제로 불법·불량 건강식품과 올바른 건강식품을 구분하지 못하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다.

또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가 제품에 표시되고 있는지도 모르는 소비자도 많다.

올바른 건강식품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열린 박람회에 경기불황이 반영된것 같아 씁쓸하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1@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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