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이름난 우수농축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선농축산물 박람회인 '2006 우수농축산물대전 (SAFE 2006'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생산자단체와 대형유통업체간의 판로를 연계해 우리 농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총 160개 부스에 전국의 산지농협과 농협연합사업단 등 생산자단체가 참여해 우리 농축산물 구매처인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수출업체 바이어들과 도매시장 중도매인, 경매사 등을 대상으로 고품질 균일화된 우수농축산물을 전시 및 설명하고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각 산지농협별로 유통업체와 직거래가 가능한 품목, 납품 가능한 물량, 출하시기, 산지보유시설 및 장비 등 상품차별화 내용이 집중적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실질적인 구매라인에 있는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이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관은 전국 9개도의 우수농축산물전시관, 소비자시장을 겨냥한 친환경 농축산물관, 신선편이 농축산물관, 앞서가는 농축산물 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신상품 트렌드관,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인 ‘Agri & Culture'등 다양한 테마관과 특별관으로 구성된다.
테마관에는 최근 먹거리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인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을 비교 전시하는 등 관람객이 직접 그 차이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수입 농산물 비교전시관'을 마련했다.
또한 '안전! 학교급식(도시락 변천사)'코너에서는 최근까지 이슈화 되어지고 있는 학교급식과 관련하여 안전 농축산물의 연중 공급을 통한 신뢰의 장을 마련하고자 '학교 안전 급식 먹거리관'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양철 도시락부터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현재의 도시락까지, 도시락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했다.
그밖에 부대행사로 유명 연예인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2006 사과 나눔 행사'와 함께 요리를 소재로 만들어진 최고의 공연인 '난타'를 초청하여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다.
또 몸에 좋은 우리 농축산물로 만들어진 '우리 농축산물 색깔 건강강좌'와 '우리 식품을 통한 암 치료법 강좌'도 마련되어 있으며, 농산물 Art 'Agri & Culture'에서는 사과, 쌀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공간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신선한 문화적 향수의 기회와 새롭고 이색적인 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황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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