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 60여명 식중독 증세

  • 등록 2005.06.22 0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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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7시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경반리 육군 모부대 예비군훈련장에서 동원훈련을 받던 예비군 600명중 67명이 설사와 복통으로 치료를 받았다.

이중 증세가 심한 안모(24)씨 6명은 이날 오전부터 군 내무반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61명은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예비군들은 입소 첫날인 20일 부대 매점에서 유효기간이 40여일 지난 매실음료를 사 마신 뒤 계속 복통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안씨 등 6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가평군에 역학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안씨 등은 지난 20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동원훈련에 입소했으며 해당 부대는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수가 판매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Fenews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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