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26일부터 29일까지 KPGA 군산CC 오픈에 맞춰 군산컨트리클럽(이하 군산CC)에서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골프협회와 군산 골프&리조트가 주최하는 KPGA 군산CC 오픈의 부대행사로 시는 대회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클럽하우스 옆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 부스에서 참가 선수·가족·갤러리에게 군산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장터에 참여한 농수산 생산, 가공업체 10개소가 딸기잼, 떡, 미숫가루, 박대, 홍어, 꽃게장, 김 등 5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은 군산의 농수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구매를 원하는 관객들을 위해 통곡물 포리지 33%, 현미귀리칩 33%, 군산 귀리 미숫가루 27%, 갑오징어/홍어/박대 등 생선류 20% 할인 등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소비자가 제품을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의 시식도 병행된다.

아울러 대회를 찾은 갤러리와 상품 구매자를 위해 매일 업체별 1세트씩 총 40세트의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장바구니, 물티슈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상기 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전국 대회에 우리 시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어민과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거래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