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 근무제 시대는 관광 및 음식산업으로 승부를 건다´.
전북도는 "주 5일제 근무 시행에 맞춰 전북도의 이미지와 정체성, 관광매력 비전을 담은 'F-Tour Project(포 투어 프로젝트)'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명 '포 투어 프로젝트'는 전북의 역사.문화 축제 상품 10선 선정(Festival-Tour)과 전북대표음식 선정 및 상품화(Food-Tour), 그린투어 상품 20선 선정(Farm-Tour), 발품여행.체험관광상품 20선 선정(Foot-Tour)을 말한다.
도는 숲이 울창한 동부 산악권과 기암괴석 및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서해안권을 양축으로 도내 체험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동부산악권은 무주 국립 태권도공원과 장수 승마체험 레저공원 및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 지리산권 관광개발에 역점을 두기로 했으며 서해안권은 해양선사 문화권 사업과 군산 국제해양관광지를 조성키로 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영상촬영시설 연계 체험형 상품과 권역별 체험프로 개발, 농촌 전통 테마마을 육성, 웰빙 맞춤형 체험 관광 전북 포털시스템 구축, 전북 음식테마여행 상품 개발, 주말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도는 이를 포함한 관련사업(총 34건)에 오는 2011년까지 5조421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러한 체험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교통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 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웰빙의 최적지 전북을 비전으로 삼고 '찾고싶은 전북.살고싶은 전북'을 목표로 이번 전략을 짰다"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민들을 우리도로 끌어들이기 위해 자연친화형 체험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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