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녹차는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과학적 연구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현재 인도의 연구원들은 홍차를 마시는 것이 혀와 입안의 점막에 백색의 반을 유발하는 병변인, 백반증(leukoplakia) 환자들의 구강암 발병 위험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Journal of Environmental Pathology, Toxicology and Oncology에 발표된 인도 캘커타의 Vivejababda 의료과학 연구소에서 실시한 예비 실험 결과에서는 하루 세 번 홍차(Camellia sinensis) 를 마시는 1년간의 장기 프로그램을 끝낸 첫번 째 15명의 환자의 경우 미소핵의 수와 염색체 이상이 상당히 감소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가 소 그룹에 한정되었지만, 그 후 실험에 참여했던 모든 사람들에게서 일관된 결과가 나타났다. 또 다른 67명에 대한 시험 결과는 2006년 4월경 확인될 것이다.
미소핵 (Micronuclei)은 세포 분열 시 핵과 결합하지 않는 염색체 분절이다. 이는 세포가 손상된 DNA를 회복시키는데 있어서 무능력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의 존재에 대한 검사는 암 위험의 진단을 위해 이용된다.
현재까지 실험에 참여했던 환자들의 구강 내 백반증에 의한 백반 발생 및 발생범위의 변화 역시 확인되었다.
Vivekananda 연구소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구강암은 인도 남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암이며 인도 남성의 경우 3번째로 흔한 암이라고 한다. 모든 발병 건수 중 절반은 완전한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기 전에 보통 백반증이라는 전암 상태로 나타난다.
여러 가지 형태의 암의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있어서 차의 효과 가능성에 대한 연구 대부분이 여러 가지 활성 화합물을 가지고 있는 녹차를 가지고 행해졌다. 하지만 홍차 역시 제조과정이 다를 뿐 유사한 화합물들을 함유하고 있다.
녹차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물인 epigallocatechin gallate (EGCG)같은 카테친 폴리페놀을 보호하기 위한 과정으로 잎을 쪄서 말린다.
다시 말해 홍차는 잎을 산화 시켜 만들기 때문에 EGCG는 다른 화합물로 변한다. 과거 과학자들은 theaflavins과 thearubigens같은 화합물의 이점을 EGCG와 적합하지 않게 비교하였다. 그러나 홍차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조제법으로 신뢰를 얻기 시작하고 있다.
최신 연구를 실시한 연구원들은 1998년 미국 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에 관심을 두었다. 여기에서는 녹차가 전암성 구강 세포의 성장을 둔화 시킨다고 밝혔었다.
“이것은 구강 백반증에 대한 홍차의 효능을 처음으로 보고한 자료이다”라고 그들은 밝혔다.
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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