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고추빵’ 청년기업 어쩌다로컬, 전남 여수시의회 벤치마킹 방문

  • 등록 2025.06.20 09:35:14
크게보기

‘고추빵’ 매출 절반 관광,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사례 주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프로젝트 첫 번째 기업 협동조합 어쩌다로컬(대표 소철원)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의회는 18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경남 진주시, 충북 보은군 등을 포함해 다섯 번째로 방문한 전남 여수시의회 문화관광산업발전 특별위원회 등 총 11명은 군의 기업 발굴과 청년 기업의 정착, 유지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 성공적인 발전 사례를 듣고자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은 2022년 제1회 퐁당청양 사회적경제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2024년 2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찰리와 고추빵 공장을 창업했다.

 

관광객이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고추빵은 군의 특색 있는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의회 관계자는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착과 성공은 청양군과 기업이 상생하는 체계를 구축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정착과 성장을 위한 기반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고추빵은 청양군에서 단독 판매해 관광객 유입과 청양의 특산품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군의 지원을 통해 시작한 청년 사회적기업의 대표적인 정착 성공 사례가 되면서 새로운 발굴기업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