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유통업계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가성비 높은 냉장 정육 상품 5종을 내놓고 내달 3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CU가 내놓는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과 목살이며, 중량은 모두 500g이다. 1인 가구 타겟의 300g 한돈 삼겹살까지 총 5종이다.
해당 상품들의 가격은 100g당 2000원~2800원으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생필품 가격 정보에 고시된 삼겹살의 평균 가격(100g당 3372원, 2월21일 기준) 대비 최대 40%가량 저렴하다.
또, 6일간 정육 상품 구매 시 1800원 상당의 쌈무(새콤, 와사비 중 택 1)를 증정하는 오프라인 전용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총 4일간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진행한다. ‘고래잇템’ 대표상품인 삼겹살.목심은 삼삼데이를 맞이해 초저가부터 프리미엄까지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각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행사가는 ‘수입 돈 삼겹살.목심’ 779원,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966원에 판매하고,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천848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내달 3일까지 4일간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철은 돼지의 지방 함량이 높아 비계가 두껍게 형성되는 시기다. 이에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전국에 위치한 파트너사의 도축장과 농장을 방문해 돼지의 상태를 점검했다. 등지방을 크게 베어내는 ‘호각 정형’을 2회 이상 진행한 삼겹살 원물만 취급하며, 작업한 삼겹살은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해 검수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겹살데이를 맞이해 고객들에게 초저가 상품을 제공하기위해 여러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