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교수의 슈퍼푸드> 잣

  • 등록 2015.11.18 09:39:23
크게보기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모약으로 알려진 잣은 동의보감에서는 해송자라고 해 기운을 돋운다고 했다. 자양강장제로 많이 사용했으며, 병후 회복기에 먹으면 좋다. 또한 잣은 변비예방과 미용효과에 좋다.


잣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장의 기능을 활발히 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루에 10알정도 먹으면 1개월에 만에 변비가 낫고, 2개월 정도면 잔주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젊어진다고 한다. 피부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비타민 B2, E, 철분이 함유돼 있다.


비만의 원인은 과식으로, 과식하면 뇌신경 자극으로 신경이 흥분되기도 하는데 잣은 그러한 신경을 가라앉힌다. 따라서 식전, 식후에 잣을 먹는 습관을 들이면 뇌의 중추를 자극해 위장을 안정시킨다. 잣은 칼로리가 높은 식품이기는 해도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잣에는 뇌세포와 신경조직발달에 필수적인 레시틴이라는 성분을 함유해 두뇌발달에 도움이 된다. 성장기의 어린이들이나 수험생이 먹으면 좋다.


<잣을 이용한 요리>


잣 콩국수


재료

잣 1큰술, 삶은 콩 2큰술, 오이 1/4개, 소면 200g, 소금 2작은술


만드는 법

1. 삶은 콩과 잣을 믹서기에 넣고 물 2컵, 소금을 넣어서 갈아준다.
2. 오이는 돌려깍기 해 채를 썰어준다.
3. 소면은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게 되면
   소금과 식용유 1~2방울을 넣고 삶아 찬물에 헹군다
4. 그릇에 국수사리를 담고  1번 국물을 붓고 오이와 잣을 띄워준다.







약식


재료

찹쌀 2컵, 밤 5개, 대추 3개, 설탕,물 1/2컵씩, 잣 2큰술
흑설탕 5큰술, 참기름 3큰술, 간장1.5큰술, 계피가루 1/2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식물성 식용유 1큰술


만드는 법

1. 찹쌀은 씻어서 물에 6시간 정도 불리고 건져서 물기를 뺀다.
2. 찜통에 행주를 깔고 40분 정도 찌는데, 도중에 나무 주걱으로 위아래를
   고루 섞어 준다.
3. 소금물을 한두 번 뿌려 가면서 뜸이 잘 들도록 고슬고슬하게 찐다.
4. 밤은 껍질을 벗겨 깍둑 모양으로 잘게 썰고,
   깨끗이 씻은 대추도 씨를 발라내고 밤 크기로 썬다.
5. 냄비에 밤, 대추, 설탕과 물을 넣고 윤기 있게 조린다.
6. 찐 찹쌀밥에 간장, 흑설탕, 계피가루, 설탕, 식용유를 넣고 버무린다.
7. ⑤의 졸인 대추, 밤을 ⑥의 밥에 섞는다.
8. 김이 오른 찜통에 보를 깔고 섞은 찹쌀밥을 넣고 찐다.
9. 위아래를 섞어 가면서 고루 찐다.
10. 잣을 고명으로 얹어 완성한다.
11. 식기 전에 네모난 틀에 넣고 모양을 잡는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