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캔식품 등 비스페놀A 경구노출 안전

  • 등록 2015.01.30 14: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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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외신 Business Standard에 따르면 캔 식품과 음료 용기의 세균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밀봉포장을 하는데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가 경구노출 돼도 인체에 큰 위험성을 발생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에너지국의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스프와 같이 BPA를 함유한 식품을 입에 가득 채워도 예상했던 수준보다 혈중에서 BPA가 높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는데 동 연구소 소속의 독성학자인 저스틴 티가든은 평범한 식습관을 모방하는 것이 연구 목표임을 밝히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먹고 마시는 사람의 실상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성 지원자 10 명은 입 안에 완전히 노출시키기 위해 연구진이 BPA를 추적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둔 따뜻하게 데워진 토마토 스프를 마셨다. 연구진은 이러한 노출 방식이 활성형태가 높은 수준의 BPA가 혈중에 남는 것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오늘날까지 모든 임상시험에서 인체는 BPA가 혈액에 들어갈 때 1000 BPA 분자 중 998개의 활성을 잃게 만들었다. 


티가든 박사는 "BPA가 체내에 축적된다는 가설에 관한 메리트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모든 BPA 노출량이 24시간 내에 소변에서 검출되지 않아 축적의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독성학 및 응용 약리학회지에 게재됐다.
푸드투데이 이지은 수습 기자 jieun_lov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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