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교수의 슈퍼푸드>'허브' 진통.진정 탁월

  • 등록 2014.10.29 09: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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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바쁜 우리의 일상, 각박한 세상속에서 자연의 빛깔로 우려낸 상큼한 향을 느끼면 마음이 치유되고는 한다.


향이 있으면서 우리에게 유용한 식물 허브를 이용해 평상의 일상을 한번 업그레이드 해보는 것은 어떨까? 


허브는 식욕을 돋구어 주며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고 상큼한 맛을 내는 역할도 한다. 


평범한 요리를 화려한 작품으로 변화시켜주며 훌륭한 요리로 탈바꿈 시켜준다.


허브는 옛부터 진통 · 진정 등의 치료뿐만 아니라 방부나 살충을 위한 약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서양은 주로 꽃 종류의 허브를 많이 이용하며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농경사회의 발달로 미나리 · 쑥갓 · 마늘 · 파 · 생강 · 고추 등의 향채소류가 한국의 허브로 음식등에 사용되어져 왔다.


허브는 또한 특유의 향으로 정신적인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 가정에서는 관상과 환경미화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음식의 향부터 몸에 이로운 작용을 일으키는 허브를 이용해 먹음으로써 건강에 도움을 눈으로도 만족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한다.


대하허브냉채

준비 재료 

대하 6마리, 해파리 80g, 샐러리 1/2개, 소금 약간, 허브 

만드는 방법

1. 대하를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를 떼어내고 마디마디 껍질을 벗긴다.

2. 손질된 대하의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대꼬치를 꽂는다.

3. 대하를 찜통에 담근 후 약 2분정도 찐다.

4. 해파리를 체에 거른 후 물에 헹군다.

5. 샐러드 줄기를 채 썬다.

6. 대하의 등 쪽에 칼집을 내고 그사이에 샐러리를 넣어 해파리로 총총하게 감는다.

7. 허브로 장식하여 낸다.


허브 생선모듬 샐러드                                                                   

준비 재료

오징어 1/2마리, 홍합 5개, 대하 3마리, 양상추 1/4개, 겨자 10g, 식용유 10g, 다진마늘 1/2스푼, 다진양파 1/2스푼, 다진 청·홍피망 1/2스푼,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방법


1. 준비된 오징어를 링으로 썰어준다.

2. 홍합을 연한 소금물에 깨끗이 씻은 후 해감을 빼준다.

3. 대하의 내장을 빼준다.

4. 위 1,2,3을 냄비에 물을 붓고, 소금, 백포도주를 넣고 데쳐준다.

5. 양상추, 겨자, 치커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다음 찬물에 담근다.

6. 위 5의 물을 뺀 다음 그릇에 담고 허브로 장식하고 위에 드레싱을 뿌린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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