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서부배합사료

  • 등록 2004.03.03 18: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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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신선한 계란 드세요”

‘오늘 먹는 계란’ 출시
국내 최초 유통방식 도전
브랜드 파워 1위 기업 선정


정세진 대표
계란 유통시장에 신선한 새바람이 불고 있다.

산란계 사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서부배합사료(대표 정세진 www.sbfeed.co.kr)가 ‘오늘 먹는 계란’을 출시하며 신사업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1969년 설립 이래 국내 대표 산란계 사료 브랜드로 자리를 지켜온 서부사료의 이번 신사업 진출은 35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작된 것이기에 관련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련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는 서부사료의 ‘오늘 먹는 계란’은 축산물 등급판정사로부터 1등급으로 판정된 계란만을 선별하여 오늘 먹을 양만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이용, 농장에서 가정의 식탁까지 직접 배달된다.
‘오늘 먹는 계란’은 산란 24시간 안에 냉장차량을 이용해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 상태에서 배달되기 때문에 계란의 고소함과 풍미가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등급에 상관없이 평균 5일 이상의 유통기간을 거쳐 매장에 진열된 계란을 많은 양(보통 10구 이상)으로 구매해 냉장고에 오랜 기간동안 보관된, 신선도와 맛이 현저히 떨어진 계란을 먹어 왔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매일 배달되는 우유와 마찬가지로 매일 우리집 식탁위로 배달되는 ‘오늘 먹는 계란’의 이 같은 유통방식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것인만큼 계란시장에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포장도 계란의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4구씩로 구성했다. 현대의 일반적인 4가족을 배려한 포장이다.
서부사료는 ‘오늘 먹는 계란’의 출시와 동시에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어떤 계란을 먹어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하고 계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오늘 먹는 계란’을 이용해 직접 시식요리를 선보이고, 샘플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1:1 프로모션에 들어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부사료는 조류독감으로 위축된 계란 소비의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 등에 참여하는 한편 계란 소비활동을 위한 공익적인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신사업 진출이 획기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관련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바쁜 와 중에도 서부사료는 벌써 또 다른 신사업 구상에 한창이다.

오늘 먹는 계란’의 출시에 이어 회사는 다양한 기능성 계란도 선보일 예정이며 나아가 2005년에는 바이오테크놀리지 사업에도 도전 할 계획이다.

‘오늘 먹는 계란’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이번엔 또 어떤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식품유통업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지 관련 업계와 소비자의 기대는 벌써 자못 커져있다.

서부사료는 연간 약 20만톤의 가축사료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앞선 축산기술 서비스 제공하고 있는 서부배합사료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온 기업.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오랜 기간동안 우수한 품질의 제품개발과 서비스 차별화전략을 펼친 결과 최근에는 소비자들에게 ‘산란계 사료시장 브랜드 파워(Brand Power)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푸드투데이 구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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