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백화점 내 입점 '줄줄이'

  • 등록 2004.02.14 09: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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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텐, TGIF, 마르쉐 등 공략 가속화

외식업체들이 대형백화점 내의 다양한 계층의 고객 몰이를 목표로 백화점 내 입점을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측도 고급 외식업체들이 입점 할 경우 편의시설 제공한다는 의미 외에 백화점의 이미지를 높이며 고객을 유인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 반기는 입장이다.

정통일식돈카스 전문점 '사보텐'은 지난 10일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강남점 '사보텐' 이외에도 최근 이탈리아 레스토랑 '라쿠치나'와 캘리포니아롤과 퓨전 누들 전문점 '오들스' 등이 입점해 있는 상태다. 인천점에는 '명동칼국수' 등이 입점해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는 카레 전문점 '델리'와 중식당 '취영루'가 입점해 있으며, 이 밖에 패밀리레스토랑 '마르쉐'가 롯데백화점 일산점과 대전점에, 'TGIF'가 롯데백화점 서면점에서 영업 중에 있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압구정점에 돈카스 전문점 '본까스', 무역센터점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본뽀스또'를 입점시켜 운영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단독 상권을 찾아 독립매장으로 승부하는 것보다 여러 외식업체가 함께 모여 있는 백화점 등에서 검증된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라며 "최근의 불황을 타개하는 데 백화점 내 고객몰이가 큰 몫을 할 것"이라며 백화점 고객유치에 기대를 내비쳤다.

구인영/her@fenews.co.kr

푸드투데이 구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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