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가집김치 수출 사상 최대

  • 등록 2004.02.07 1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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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식품BG는 국내 시장점유율 67%를 점하고 있는 종가집김치가 지난해 김치 수출이 금액과 물량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종가집김치를 생산하는 두산 식품BG는 지난해 종가집김치 수출액이 미화 1천519만달러(180억원 상당)로 전년에 비해 24.1%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출 물량도 4천450t을 돌파하며 전년보다 25.7% 늘어났다.

89년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종가집김치는 98년 300만달러, 2000년 928만달러, 2002년 1천223만달러 등의 수출실적을 올려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 식품BG는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올해에는 2천만달러(6천t)의 김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걸 해외영업팀장은 "한류열풍, 월드컵으로 한국 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졌고, 특히 지난해 김치가 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도 이후 김치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종가집김치는 국내시장점유율 67%를 점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캐나다, 홍콩, 대만 등 해외 1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구인영 기자/her@fenews.co.kr

푸드투데이 구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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