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

  • 등록 2014.01.13 14: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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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입 등 조기검색해 위험요인 사전 차단


올해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유입 여부 등에 대한 상시예찰을 강화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014년 조류인플루엔자 상시예찰 강화계획'을 시행해 유입 여부를 조기에 검색해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철새서식지 및 가금농가, 전통시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80,900건의 연중 상시예찰 검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질병 조기 검색 기능을 강화한다.

세부적으로는 과거 발생지역인 10개 시․군 지역을 포함해 야생조류에서 항원․항체가 분리된 9개 지역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해 모니터링 검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며, 종오리 및 육용오리 농가들의 경우는 분기별로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철새도래지 16개소의 야생조류와 도시공원의 텃새 분변 및 폐사체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통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강화한다.
 
또한, 방역이 취약한 잔반 급여 농가에 대하여도 검사와 감독을 강력히 추진해 방역이행 사항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며, 도내 전통시장 51개소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금류를 포함한 개․고양이에 대해서도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 농․축협 등 민간방역단체와 공동으로 소독지원과 전방위 방역홍보를 통해 AI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와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에 어려움이 있다”며, “철저한 출입통제와 소독,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권영호 수습 기자 inex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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