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니티(대표 김영자)는 ‘MR-10 민들레등복합추출물(이하 MR-10)’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및 기준 규격 인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갱년기 남성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소재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MR-10’은 지난 7년간 국책과제인 ‘보건복지부 비뇨생식기 특성화 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됐다. 그간 수많은 천연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로, 민들레 외 여러 가지 천연 소재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남성갱년기의 주요 증상인 배불뚝이로의 체형변화, 근골격과 생리적 기능, 우울감과 자신감, 정자의 생성 정도와 활동성, 성욕 및 성기능 등의 개선을 의학적으로 입증 받았다.
연구에 참여했던 노유헌 의학박사는 “갱년기 남성건강 저하에 대한 대처 부족은 남성의 수명이 여성에 비해 짧은 이유가 될 수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전세계적으로 남성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천연소재 개발에 힘써 왔으나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기 때문에 이번 연구개발 성과와 이를 통한 식약처 인정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제품화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로 40대 이후의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남성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저하로 인해 겪게 되는 증상으로,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 우울증 등의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Men, Aging and Health’ 보고서를 통해 남성에도 갱년기가 있으며, 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