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중 판매 쌀국수 대부분 형광 증백제 오염

  • 등록 2013.07.26 12: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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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시중에 판매 중인 쌀국수 제품 대부분이 티노팔(형광 증백제)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현지시각) 베트남 소비연구자문센터(Center for Consumption Study and Consultation ,CESCON)에 따르면 최근 슈퍼마켓 4곳, 전통시장 4곳, 상점 1곳에서 수거한 30여개의 쌀국수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티노팔(Tinopal, 형광증백제)이 검출됐다.
 

티노팔(Tinopal)은 쌀국수, 쌀 베르미첼리(파스타), 쌀 스파게티를 더 희고 밝게 보이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검사결과, 검사한 30개의 제품 중 약 24개 제품에서 티노팔이 검출됐다. 티노팔을 먹게 되면 간과 신장에 이상이 생기며 신체 피로, 소화 장애,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비연구자문센터는 보건부에 시장과 슈퍼마켓에서 생산 및 판매 중인 쌀국수의 식품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문가는 티노팔에 오염된 면은 형광 불빛 아래서 반짝이므로 소비자들이 자외선을 이용해 쌀국수의 품질을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푸드투데이 온라인 뉴스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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