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광주시와 자치구 보건소 합동으로 열리는 이날 캠페인에는 50여명이 참여해 현수막을 걸고 무등산을 찾는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야생진드기 예방수첩 홍보물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야생 진드기 예방 수칙으로는 ▲긴팔, 긴바지,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 착용 ▲등산, 트래킹 등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준비하여 뿌릴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여 진드기를 제거할 것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작업복, 속옷, 양말 등 세탁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 것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릴 것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 것 ▲작업 시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환 건강정책과 예방의약팀장은 "지난달 24일 광주지역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첫 신고된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있지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해 나타나는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소화기증상 등은 병·의원에서 치료를 통해 증세가 완치되는 만큼 과민반응을 보이지 말 것"을 당부하고, "야외에서는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