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쿤-빅토리아' 팬카페 저개발국 우물 설치 지원

  • 등록 2012.02.02 18: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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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 NGO ‘월드쉐어’, 아프리카·아시아에 11개 완공



인기 아이돌그룹 ‘2PM’ 멤버 닉쿤과 ‘에프엑스’ 멤버 빅토리아의 팬카페가 깨끗한 식수가 필요한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가 우물 설치를 지원했다. 

2010년 6월부터 1년4개월간 방영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닉쿤-빅토리아 커플의 팬카페 ‘쿤토리아’는 이 가상 커플의 마지막 방송을 기념하기 위해 저개발국가 우물 설치비로 작년 9월 국제구호단체(NGO) 월드쉐어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2일 월드쉐어 쪽은 ‘쿤토리아’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기부된 후원금으로 월드쉐어는 작년 10월부터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얀마, 방글라데시에 총 11개의 ‘쿤토리아’ 우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완성된 우물엔 ‘닉쿤, 빅토리아(쿤토리아) 00호 우물 팬카페[쿤토리아]가 한마음으로 기증합니다’란 현판이 붙어있다. 

월드쉐어 쪽은 “탄자니아 1곳과 미얀마 양곤 5곳, 방글라데시 북부 랑푸르에 5곳의 빈민지역에 우물이 완공되면서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했던 마을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1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쿤토리아는 닉쿤-빅토리아 커플의 기념일 마다 유니세프 아동후원, 국제난민 후원과 월드쉐어를 통한 우물 기부까지 평소 기부문화에 관심이 많은 닉쿤-빅토리아 커플과 뜻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월드쉐어 쪽은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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