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명인명촌 햄퍼' 첫 선

  • 등록 2012.01.14 09: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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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팔도 특산품 중 원하는 것 골라 맞춤형 선물



현대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설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전국 13개 점포에서 ‘명인명촌 햄퍼’를 운영하고 있다. 

‘선물을 담는 바구니’란 뜻을 가진 ‘햄퍼’ 선물세트는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골라 담고 원하는 형태로 포장해 보내는 맞춤형 선물을 말한다.
 
현재백화점이 설 행사기간에 판매하고 있는 30개 명인명촌 선물세트 중에서 단일 품목들만 골라서 세상에 하나뿐인 명인명촌 선물을 만들 수 있다.
 
예컨대 ‘명인명촌 미본(味本) 흑(黑)세트’ 중 하나인 순창의 장맛 간장과 ‘명인명촌 미본(味本) 향(香) 세트 중 하나인 윤원상 명인 들기름, 명인명촌 3도명장(3道名醬) 세트 중 하나인 신안 정구술 명인의 토판염을 각각 떼어내어 새로운 선물을 만드는 게 가능하다.
 
권순건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바이어는 “지난 추석에 세트 품목 중 단품 하나하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명인명촌 햄퍼를 운영하게 됐다”며, “상품 속 숨어있는 이야기와 지역 등의 기준으로 고객들이 직접 구성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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