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자미' 맛보러 태안으로 오세요

  • 등록 2012.01.02 12: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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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과 버무린 간자미무침 겨울별미로 인기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간자미가 지난 11월부터 태안반도에서 잡히기 시작하면서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겨울철 바닷가 정취를 만끽하며 담백하고 싱싱한 간자미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태안반도를 연이어 찾고 있다.

충청권 해안지방에서 2월 초순까지 잡히는 간자미는 추운 겨울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이다. 간자미는 회, 무침, 찜, 말린 후 구워먹는 등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는데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성분 등이 다량 함유돼 영양식으로도 인기다.

겨울바다에서 갓 잡은 간자미를 즉석에서 잘게 썰어 미나리, 오이 등과 함께 고추장에 무쳐 놓으면 살과 오돌도돌한 물렁뼈가 매콤새콤한 양념과 함께 독특한 맛을 낸다.

특히 간자미회는 싱싱한 것일수록 그 맛이 살아나기 때문에 현지에서 즉석으로 먹는 맛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소원면 천리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간자미를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며 “고추장과 버무려낸 간자미무침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간자미는 소원면 천리포, 근흥면 채석포?신진도항을 비롯한 태안반도 인근 항포구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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