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해지면서 신체의 저항력이 약해져 체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면역성이 약한 사람은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신체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이에 외식업계 전반에서는 환절기에 면역력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이른 바 ‘보약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인의 대표 건강 식재료 '마늘'

마늘은 한국인이 가장 즐기는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로 예로부터 면역력을 높이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유명하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강한 항균 작용을 하는데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기 때문이다. 또한 마늘의 알리신과 비타민 B1은 흥분된 마음을 진정시키고 피로를 푸는데도 도움을 준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통마늘을 스테이크와 결합한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는 아웃백이 한국 현지화 메뉴로 2009년 새해 한정 메뉴로 출시 기획됐으나 판매 기간 이후 소비자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아 본 메뉴에 반영돼 현재까지도 베스트 메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갈릭 립아이는 갈릭 스테이크 소스 믹스와 함께 제공되는 최상의 꽃등심 스테이크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마늘향과 두툼하면서도 씹는 맛이 좋은 꽃등심이 어우러졌다. 마늘을 소재로 시즈닝이나 사이드 메뉴 등 다양한 조리법을 적용해 스테이크의 맛을 더욱 깔끔하게 했으며 볶음밥, 더운 야채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는 아웃백의 베스트 메뉴를 엄선한 런치 세트 메뉴로 즐기면 더욱 좋다.

런치 세트는 메인 요리를 비롯해 홈메이드 수프, 신선한 과일 에이드, 부쉬멘 브레드 그리고 디저트 커피까지 풀코스로 제공돼 풍성하게 이용 가능하다.

아웃백의 런치메뉴 이용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4시간 동안 판매해 늦은 점심을 즐기는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103개 아웃백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미노 피자는 최근 ‘히든엣지 피자’를 출시하며 프로방스 축제의 향긋한 맛을 담은 ‘갈릭 히든엣지 피자’를 선보이기도 했다.

 
‘갈릭 히든엣지 피자’는 으깬 감자와 생크림, 마늘 칩과 베이컨 칩으로 씹는 맛을 살린 ‘매쉬드포테이토필링’과 ‘갈릭크림치즈’가 엣지 속에서 부드러운 맛을 선사하며 피자 가운데에는 통마늘을 꿀에 버무려 오븐에 구운 ‘허니로스팅 갈릭’과 ‘갈릭랜치소스’, ‘파마산 치즈’를 올려 마늘의 향긋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이뮨푸드 '바나나'

먹기 편하고 달콤한 바나나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가 풍부한 대표적인 이뮨푸드 중 하나다.

특히 바나나는 면역력 향상뿐 아니라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베타카로틴이 환절기에 자칫 거칠어 질 수 있는 피부를 가꾸는데도 좋다. 바나나는 생과일 외에도 머핀, 도넛 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할리스 커피는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 머핀 3종’을 출시했다.

특히 ‘월넛바나나머핀‘은 으깬 바나나가 듬뿍 들어가 신선한 향이 가득한 머핀에 고소한 호두를 넣어 알차게 속을 채운 제품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호두와 달콤한 바나나의 맛이 잘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미스터도넛 또한 최근 국내산 쌀로 만든 도넛을 선보이면서 우리 쌀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쌀 도넛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크림을 넣은 '우리 쌀 바나나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글루칸 성분이 풍부한 '버섯'

가을에 제철을 맞이한 버섯은 다당류 성분인 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호텔업계에서는 제철 맞은 건강 식품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가을 동안 선보이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일식당 아카사카가 '자연 송이 특선 프로모션'을 9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자연산 송이를 이용해 구이, 튀김,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의 정통 일식 요리를 선보인다.

한우 안심 구이와 송이 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소고기 안심 구이와 송이 버섯', 작은 토기 주전자에 넣고 끓여 만든 일본 전통 수프인 '도빙 무시', 바삭바삭한 송이 튀김과 담백한 맛의 송이 전골 등을 맛볼 수 있다.

 
플라자호텔 또한 대표적인 레스토랑인 3곳인 중식당 도원, 일식당 무라사키, 이탤리언 투스카니에서 외국인 수석 셰프가 구성한 가을 특선 메뉴를 오는 10월 말까지 선보인다.

이번 특선 메뉴는 송이버섯과 옥돔 등 가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무더운 여름철에 잃은 입맛을 되돌리는데 도움을 주고 외국인 수석 셰프만의 레시피와 조리법으로 현지의 풍미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