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기자 '탄저병 예방' 당부

  • 등록 2011.07.29 1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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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 연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구기자의 안전한 재배관리를 위해 도내 재배농가에서는 특별히 병충해 및 포장관리 등 기상재해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구기자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비가 그치면 즉시 탄저병 예방을 위해 구기자 탄저병 전문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탄저병 병원균은 빗물에 의해 전염되고 있어 노지재배 농가에서는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지금 1차 꽃이 피면서 착과가 되어 청과상태로 나무에 매달려 있기 때문에 탄저 병원균에 쉽게 감염이 된다.


특히 비가 온 직후 바로 탄저병 전문약제로 1~2회 정도 살포하여 예방위주로 관리하여야 하며 방치하면 농가에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병원균이다.


아직까지 추비를 주지 않은 농가에서는 비가 그치면 신속히 추비를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추비는 나무와 나무사이에 구멍을 뚫고 복합비료를 30g 내외(큰 수저로 하나정도)로 하여 10a당 이삭거름(N-K)을 38㎏와 요소 3㎏을 주면 된다.
 

최근에 국지성으로 특정지역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비를 뿌리기 때문에 재배포장의 배수로와 느슨해진 유인줄 고정을 정비하여 구기자나무가 쓰러짐을 방지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전국 생산량의 76%를 차지하고 있는 청양 구기자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재배농가에 대하여 현장위주의 컨설팅을 실시하고 여름철 구기자재배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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