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2일 황금맥아(골든몰트)와 독일 할레타우 지역에서 나는 아로마 호프로 만든 'OB 골든라거'를 출시했다.
오비맥주가 'OB'라는 이름을 단 신제품을 낸 것은 2006년 'OB블루' 이후 5년만이다.
오비맥주는 OB 골든라거가 4년간 맥주 전문가들의 연구를 거쳐 개발됐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이 제품이 캐나다와 호주의 최고급 청정보리 300t을 한꺼번에 골고루 볶는 '타워 몰팅' 공법으로 황금맥아를 만들어 균일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 측은 "OB 골든라거는 30대 맥주 애호가층을 주로 겨냥해 출시했다"며 "다양한 고급 수입맥주를 접해본 고급 맥주 소비자 층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