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에 항암 성분 있다

  • 등록 2011.02.18 1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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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milk thistle)에서 추출한 실리비닌(silibinin)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 약학대학의 라제시 아가르왈(Rajesh Agarwal) 박사는 실리비닌이 산화질소를 만드는 유도성 산화질소합성효소(iNOS)의 활동을 억제함으로써 폐암 세포의 수와 종양의 크기를 줄인다고 밝힌 것으로 미국의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PhysOrg.com)이 17일 보도했다.

아가르왈 박사는 폐암 모델쥐들에 실리비닌을 투여한 결과 12주 후 폐종양이 평균 72%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같은 폐암 쥐라도 산화질소합성효소를 만들지 못하도록 유전조작 된 쥐들은 실리비닌을 투여해도 아무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암전문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2월15일자)에 실렸다.
푸드투데이 이용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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