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해남 딸기 인기몰이

  • 등록 2011.02.06 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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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에서 1m 높이의 공중에서 수경 재배로 키운 고품질의 전남 해남 딸기가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08년부터 딸기 친환경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추진, 올해 3ha에서 100여t의 딸기를 수확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순수 국산 품종으로 개발된 '설향'을 재배하는 농민들은 외국산과 비교하면 맛과 향이 뛰어나고 풍부한 과즙으로 일반 딸기보다 30%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등 소비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중에 베드를 설치하고 재배해 딸기에 흙이 묻지 않고 각종 병해충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어 품질이 뛰어나다.

재배 농민들은 "수경 재배로 품질이 뛰어난데다가 쪼그려 앉아 수확해야 하는 토경재배에 비해 작업이 매우 쉬워 농부병 걱정도 덜어 매우 좋다"고 말했다.

해남지역 딸기재배 면적은 15ha로 올해 450여t을 생산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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