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브런치 메뉴 확대

  • 등록 2011.02.03 09: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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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또는 출근 후에 간단한 아침식사를 사먹는 직장인이 늘면서 외식업계가 점점 아침 및 브런치(brunch) 메뉴를 늘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최근 '소시지 맥머핀'과 원두커피 '맥카페 프리미엄 로스트'로 구성된 '소시지 맥머핀 듀엣' 세트를 다른 아침 메뉴보다 저렴한 2500원에 선보였다.

오전 4~11시에 판매하는 아침 전용 메뉴로, 집에서 아침을 거르고 나오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겨냥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작년 샌드위치 제품 매출이 2009년보다 240%나 급증한 점을 반영해 올해 브런치 메뉴를 더욱 강화했다.

'커리 치킨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3종을 추가하면서 총 14가지 브런치 메뉴를 아메리카노 및 카페라떼와 묶어 판매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떡 카페 빚은도 20~30대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국산 쌀에 호박, 쑥 등 천연재료를 더해 찐 '햇살품은 링케익' 3종을 출시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투썸플레이스는 계란과 베이컨, 햄, 치즈 등을 활용한 브런치 메뉴 5종을 새로 내놓았다.

투썸플레이스는 먼저 강남대륭타워점에 브런치 메뉴를 출시하고 앞으로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전략 매장을 중심으로 브런치 메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브런치는 이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고객 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메뉴도 출근 후 간단한 식사를 원하거나 평소 브런치를 즐기는 젊은 고객층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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