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한식세계화를 위해 음식과 문화를 접목한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를 발간했다.

107가지의 한식 스토리텔링이 담긴 ‘맛있고 재미있는 한식이야기’는 무심코 먹던 우리 음식의 정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했으며, 조리 특성 및 재료에 대한 정보들도 읽기 쉽게 정리돼 있다.

특히 책자에는 다양한 음식사진도 함께 수록돼 시각적으로도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주고 있다.

aT는 이번 책자를 해외한식당협의체를 통해 해외 주요 한식당에 전달, 한국 식문화에 대한 외국인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한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에도 배부해 교육 교재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향후 책자의 콘텐츠를 멀티미디어로도 재구성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한식의 진정한 맛은 미각만으로 전해지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담은 이야기를 통하면 더 큰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해외 한식당 관계자들이 이번 책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책자의 내용은 한식세계화 홈페이지(www.hansik.org)를 통해 e-book으로도 볼 수 있으며,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200명에게는 책자를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