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농산물 수입은 늘고 수출은 줄어

  • 등록 2011.01.21 09: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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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산물 수입검역은 늘어난 반면 수출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해 농산물 수입 검역건수(화물 기준)는 모두 16만8461건으로 2009년(14만5621건)보다 16%가 늘어난 반면 수출 검역건수는 모두 5만8049건으로 2009년(5만8721건)에 비해 1%가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역원은 "수입 검역실적이 증가한 것은 여름철 잦은 강우와 고온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국내 신선채소류의 생산량이 급감한데다 오렌지, 바나나 등 과일의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훼류(46%), 과실류(28%), 채소류(24%) 등이 주로 증가한 가운데 품목별로는 양배추, 배추, 대파, 무, 상추, 마늘,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크게 늘었다.

반면 수출 검역실적이 감소한 것은 이상기후로 인한 채소류 작황 부진으로 배추, 양배추, 양파 등의 신선채소류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배추(64%), 양파(58%), 마늘(55%), 양배추(52%), 감귤(39%), 단감(26%), 사과(20%)의 수출이 줄어들었다. 백미(135%), 양배추 종자(95%), 카네이션절화(61%), 새송이버섯(33%), 국화절화(27%)의 수출은 늘어났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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