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명품브랜드 이로로(IRORO)가 설 맞이 선물용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경남도의 광역 브랜드인 “이로로” 상품을 전국 신세계백화점 8개점과 도내 대동백화점·대우백화점에서 설맞이 특판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판매 3일 만에 1500박스가 판매됐으며, 이는 대부분이 기업체 등에서 설 명절 선물용으로 구매한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로로는 라틴어로 “이슬에 적시다”라는 뜻으로 경남의 청정지역에서 자라 싱그러운 아침이슬처럼 맑고 깨끗한 농산물을 의미하고 있으며, 경남도가 농산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의 신뢰와 선호도를 높여 국내·외 경쟁력을 갖추고자 지난 2009년 12월에 경남도의 농산물 대표브랜드로 출시했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지난해 저온피해와 일기불순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고품질 과실을 소비자가 구하기 어려운데다 “이로로” 상품은 경남도가 지정한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고 있을 뿐더러 출하 전 잔류농약검사는 물론 품종, 당도, 무게, 착색 등 엄격한 품질관리 매뉴얼을 통과한 상품만을 출하하고 있고, 경남도가 그 품질을 보증하고 있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출시 첫해에는 3012박스의 이로로 상품을 출하해 설명절 전에 전량이 매진됐으며, 올해에는 9400박스 정도의 물량을 생산했으나 특히 사과의 경우 인기가 좋아 조기 매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경남도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도 농산물관계자는 ‘이로로’상품은 설 전 2월 2일까지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경남도내 대동백화점, 대우백화점에서 판매되고, e-경남몰(www.egnmall.net)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선물용과 제수용품으로 구성돼 있으므로 경남도의 광역브랜드인 ‘이로로’를 많이 구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