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설 맞아 식품업체 지원 확대

  • 등록 2011.01.19 0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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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설 대목에도 구제역 확산과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 악화,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설을 앞두고 생우(生牛) 구매자금이 필요한 정육업체들을 위해 40억원 규모의 전도금(前渡金)을 제공하고 올 추석에는 전도금 규모를 100억원대로 늘리기로 했다.

협력회사의 단기 운영자금난 해소를 위해 6개월 무이자로 지원하는 6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 지원대상에서도 식품업체의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또 어획량 감소로 조기 확보에 비상이 걸린 영광 법성포의 굴비업체 4곳이 목포, 여수, 제주도 등으로 거래 산지를 다각화할 수 있도록 산지와의 연결을 지원했다.

한우 소비 촉진 캠페인도 진행한다.

한우 선물세트에 '안심 보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스티커가 붙은 포장재를 매장에 가져오는 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며 전단, 우편물, 광고, 홈페이지에서 한우의 안전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대표이사도 18일 충북 음성의 한우 가공업체 대보축산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백화점에 입점한 협력회사의 90%가량이 중소기업으로 백화점업계가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협력회사 덕"이라며 "식품 협력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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