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올 설 선물세트 770억 매출 목표

  • 등록 2011.01.12 18: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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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2011년도 설 선물세트 매출 전망과 제품 구성을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와 비교해 길어진 명절연휴, 경기회복움직임과 소비심리 회복세로 인해 선물세트 매출을 출고가 기준으로 전년 설 대비 15%신장한 7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CJ제일제당 설 선물세트 매출 사상 최대규모에 이르는 규모이다. 2011년 CJ제일제당의 설 선물세트 구성은 스팸과 식용유, 조미 김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 82종에 건강식품세트 24종을 더해 전체 106종이다.

CJ제일제당은 “경기상황이나 작황, 사회적 분위기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정육, 과일, 수산물 등의 선물류 소비와 달리 식품선물세트의 경우 최근 수 년 동안‘실속’소비 트랜드가 기본적인 틀로 자리잡게 됐다고 본다”면서 “다양한 가격대, 실수요가 높은 제품, 그리고 선물답게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선물세트 전략에 따라 설 명절 선물세트 영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주요 전략을 밝혔다.

스팸, 백설유 등 전통적인 명절 인기 상품들로 엄선한 중저가 상품들의 인기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선물의 스테디셀러 스팸은 스팸단품세트, 스팸 고급유세트, 복합세트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세트를 준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보장했다.

특히, 스팸의 경우 일반적인 중저가 선물세트 선호현상에도 불구하고 스팸 고유의 맛을 즐기는 고정소비 수요가 크다는 제품특성을 감안, 1만 원대에서부터 5만 원대 제품까지 선물세트 가격대 폭을 넓게 구성했다.

한편, 지난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인‘오천년의 신비’포함 특선세트는 이번에도 동일한 구성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추석 처음으로 명절 인기 선물세트인 특선 시리즈에 일반 소금대신‘오천년의 신비’천일염을 구성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명절 세트 물량으로 자연스럽게 많은 소비자들에게 요리용 천일염을 홍보 효과도 컸기 때문에 이번에도 동일한 수준으로 특선세트에 요리용 천일염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전체 8종으로 판매되는 특선선물세트 중에서‘오천년의 신비’가 포함된 세트구성은 특선1호, 2호, 3호, 5호 이다.

오천년의 신비를 포함 카놀라유와 참기름, 스팸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특선 2호가 대형마트 기준 3만4800원에 판매된다.

쌀 눈유는 쌀눈에서 추출한 기름이라는‘건강’한 이미지와 끓는점이 높아 명절 부침 요리에 적격이라는‘실용성’으로 주부 소비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동일 구성으로 ‘한정판’제품을 내 놓으면서 조기 품절을 예상하고 있다.

충북 단양 농협이 엄선한 100% 국산참깨로 만든 국산황금참기름 세트가 1000세트, 프랑스 보르도, 꼬냑 지방의 포도씨만 엄선해 만든 ‘보르도 꼬냑 포도씨유 세트’가 5만세트 한정 판매된다.

저렴하면서도 품격있는 포장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온 조미김 선물세트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햇바삭김5호가 9900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인삼, 홍삼 한뿌리와 통째로 갈아 넣은 마, 그리고 엑기스 추출제품인 홍삼 식스플러스 시리즈에‘통째로 더덕’제품을 추가해 건강기능 선물세트 구성에 풍성함을 더했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삼 한뿌리 10개 들이 세트는 가격을 3만원대로 맞춰 흔히 건강선물세트에 대해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는 가격부담을 덜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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