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춘향골 농식품 수출 호조

  • 등록 2011.01.11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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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농산물 유통시장 개방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1815만 달러어치의 성과를 거두는 등 경제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

11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뉴질랜드와 영국 등에 춘향골 쌀 110t(20만 달러)을 수출한 데 이어 파프리카, 배, 멜론, 포도, 꽃 등 신선농산물과 음료, 만두, 전통주, 허브차, 건강식품 등을 미국과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수출해 농식품 수출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현성랜드는 수출 100만 달러 탑을 수상했으며 원예전문 생산단지인 파프리카·멜론단지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정한 우수단지로 선정돼 수출물류비 지원과 다양한 특전을 부여받는 등 남원 농식품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지난해 싱가포르와 독일·중국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농식품 홍보전시관을 운영했으며 뉴질랜드 대형유통매장에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갖고 남원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시 관계자는 "올해 수출목표를 2000만 달러로 정하고 수출 대상국가에 맞는 포장디자인 개발과 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등 해외시장개척 지원에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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