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중국에 현장 상품검사소 설치 불필요"

  • 등록 2011.01.11 11: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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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중국의 유해상품 사전 검사를 위한 현지 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CBC방송이 10일 전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날 미국의 소비자위원회(CPSC)가 사상 처음으로 중국 현지에 수입상품 검사소를 설치할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는 같은 조치를 취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중국 당국이 수출상품에 대한 외국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한 독자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보고 중국 현지에 캐나다 검사관을 직접 상주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CBC는 전했다.

캐나다와 중국은 지난 2007년 보건.안전 문제를 다룰 양국 공동 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상품안전 규제를 상호적용하기 위한 양해각서에 합의한 바 있다고 보건부는 말했다.

보건부는 수입상품에 대해서는 유해상품법 규정을 통해 수입 및 소매업자의 책임 아래 상품 안전성을 보장하는 장치가 마련돼 있는 만큼 중국산 수입상품도 같은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소비자위원회는 이날 중국산 유해상품을 미국 시장에 상륙하기 이전 단계에서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현지 검사소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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