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민주당의원 인터뷰

  • 등록 2011.01.10 1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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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 관철 온힘

▶국민여러분께 2011년 새해 인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국민여러분! 국회의원 김춘진입니다. 2011년 신묘년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작년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려 오셨던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작년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습니다. 날씨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천안암사건과 연평도 폭격사건으로 인하여 국민들의 불안이 커졌고,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이 눈물지어야 했습니다. 객관적 경제지표가 아닌 서민경제는 여전히 꽁꽁 얼어 있습니다.

쌀 가격이 20년 전 가격으로 하락하여, 농민여러분의 고통이 너무나 큰 상황입니다. 이러 문제를 해결하라고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 큽니다.

2011년 신묘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옛 부터 우리 조상들께서는 토끼가 주는 순결함과 평화로움 때문에 토끼를 이상향에 사는 동물로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 금년 한해 토끼가 상징하는 평화로움 처럼 우리나라도 작년보다 평화로워 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경제지표 뿐만 아니라 서민들이 실질적인 경제가 살아나, 삶이 좀더 풍요로워 졌으면 합니다. 농민여러분이 피땀으로 가꾸신 농작물이 제 값을 받고 판매 될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혁신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년한해 평화롭고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민주당 무상급식추진특별위원장으로서의 소회와 금년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학교급식은 교육의 개념으로 접근하여야 합니다. 교육이 의무교육이라면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급식 또한 국가가 의무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에서 지역주의 투표가 아닌 친환경무상급식이 정책 이슈화되어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하는 하나의 기준으로 작용한 부분은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부와 한나라당의 반대로 무상급식 예산이 2011년 국가예산으로 반영되지 못하였습니다. 금년 또한 이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구랍 23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의 효율적 공급체계 구축방안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요즘 농촌이 많이 어렵습니다.

농산물 시장의 개방 등으로 생산비는 상승하는데 농산물가격은 하락하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 되고 있습니다.

저는 자라나는 미래 동량인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통해 어려운 우리 농촌도 살리고 아이들의 건강도 보호하는 체계를 구축하는데 매진하고자 합니다.

▶현재 교육과학기술과 문화.관광.체육. 방송통신을 담당하는 민주당 제6정 책조정위원장을 맡고 계신데요. 2011년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최근 정부가 종편사업자를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언론은 공정성이 생명입니다. 언론의 자유는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기제로 민주주의 작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 한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요즘 매년 인상되는 대학등록금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은 반값등록금제 도입을 통해 학생과 학부형의 등록금 고민을 줄이고, 학생들이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과학기술분야의 투자와 기술개발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의 바탕이며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부분입니다. 현 정부 들어 과학기술부가 폐지되어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연구역량을 펼칠수 있는 환경조성과 이를 통해 장기적인 과제를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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