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 G20 대표들로부터 감사편지 잇달아

  • 등록 2011.01.10 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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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제조업체인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이 지난해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 참가국들로부터 감사편지를 잇따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천호식품은 지난해 11월 열린 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가한 정상 20명과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한 기업인 120여명 등에게 한국을 찾아 준 것에 대해 감사편지와 선물을 보낸 것에 대한 답례로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천호식품에 감사편지를 보낸 정상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총리와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을 비롯해 일본과 호주, 스위스, 노르웨이,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인 등 모두 15개국 대표들이다.

천호식품 김영식 회장은 G20 서울 정상회의 당시 한국을 방문한 정상과 기업인들에게 "세계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진심어린 노력에 감명받았다"는 감사편지를 보내고 그 고마움 대한 보답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통마늘진액'과 '산수유'를 선물했다.

이에 대해 영국 캐머런 총리는 "선물을 보내줘서 고맙다. 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으며, 일본 이토추상사의 고바야시 에이조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대한민국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로 한국과 일본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원한다"고 답신을 보냈다.

터키 기업인 키바르홀딩사 알리 키바르 부회장은 감사편지와 함께 보답으로 올리브유를 선물로 보내오기도 했다.

김영식 회장은 "많은 참가국들이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축하를 보냈다"며 "감사편지와 선물 등 작은 정성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도움을 준 것 같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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