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홍해삼 생산량 늘어..방류 효과

  • 등록 2011.01.10 15: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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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어장의 홍해삼 생산량이 지속적인 종묘 방류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00개 전체 마을어장에서 연간 61t의 홍해삼을 생산, 10억41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09년도 생산량 48t, 소득 6억6100만원보다 생산량은 27.1%, 소득은 57.5%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08∼2009년 10만6000마리의 종묘를 방류한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어촌계의 지난해 홍해삼 생산량은 1566㎏으로 2009년 836㎏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도는 2008년 홍해삼 종묘생산 기술을 확립, 생산한 종묘(길이 3㎝)를 모두 마을 연안어장에 방류해왔다. 방류량은 2008년 53만7000여 마리, 2009년 101만여 마리, 2010년 55만마리다.

방류한 홍해삼은 2년이 지나면 상품 가치가 있는 10∼12㎝ 크기로 자라 채취할 수 있다.

제주도 박태희 수산정책과장은 "종묘장에서 생산한 어린 홍해삼 종묘를 2008년부터 마을어장에 대량 방류해 지난해부터 생산량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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