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쇠고기 韓수출재개에 총력 경주

  • 등록 2011.01.05 0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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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우루과이가 김황식 국무총리 방문기간 한국에 자국산 쇠고기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집중 제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도착한 김 총리는 수도에서 서쪽으로 180㎞ 떨어진 대통령 농장에서 호세 무히카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우루과이는 2001년 구제역 발생으로 한국에 대한 쇠고기 수출길이 막혔으며 그간 수출 재개를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까지 냉동 쇠고기만 수출하고 있을 뿐 신선육의 수출은 금지되고 있다.

무히카 대통령은 이날 김 총리와 오찬에서 쇠고기 생산농장과 생산자 사진을 보여주는 바코드가 부착된 쇠고기를 대접하며 자국산 쇠고기 안전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심어준다는 전략이다.

우루과이는 현재 구제역과 광우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된 국가다.

김 총리는 무히카 대통령을 만난 후 다닐로 아스토리 부통령과 양국간 스포츠 협력과 비자에 관한 협정에 서명할 계획이다.

우루과이는 한국에 가죽과 양모, 냉동생선, 목재 등을 수출하고 있지만 지난해 무역적자가 7천767만달러에 달하는 등 최근 5년간 무역거래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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