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위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식품진흥기금(50억1천만 원)을 활용한 장기저리 융자사업 실시
부산시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장기저리의 융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2011년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지침을 수립해 1월부터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2010년에는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46억9천600만원을 융자 지원하였으며, 2011년에도 지속적인 위생수준향상 사업을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 예산 50억1천만원을 책정하고, 금리는 시설개선자금 연 2%, 화장실개선자금 연 1%로 2010년도와 동일하게 책정하였다. 융자금액은 식품제조업소·가공업소 1억 원까지, 식품접객업소 5천만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융자상환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토록 하고 있다.
특히 시민에 대한 안전 식품공급을 위해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는 총 5억 원까지 융자가능하며, 융자상환기간은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한다.
융자대상은 부산시내 소재하면서 관할 자치구·군으로부터 신고·허가된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로 위생관리시설 개선·확충에 소요되는 자금을 융자하며, 융자를 희망하는 자는 관할 자치구·군(환경위생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화장실개선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연 1%의 최저이율로 1천5백만 원까지 융자함에 따라 많은 업소에서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융자를 통해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위축되어 있던 식품위생업계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환경 및 시설개선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의 질적 향상과 시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식품진흥기금의 융자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보건위생과 (☎888-2862)로 문의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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