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加 상품 리콜 500여건..식품류 최다

  • 등록 2010.12.31 1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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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캐나다 전국에서 상품 결함으로 모두 500여 건의 리콜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밴쿠버 선지 등 주요언론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자발적 조치나 정부당국의 권고에 따라 올해 시행된 상품 리콜은 식품과 의약품을 중심으로 500건을 상회했다고 캐나다 보건부가 밝혔다.

세계적 이슈가 됐던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 사태가 캐나다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사례로 기록된 가운데 리콜이 가장 많았던 업종은 식품업계로 전체의 20%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 리콜의 주 원인은 살모넬라, 이콜라이, 리스테리아 등 세균 오염에 따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의약품의 경우 70여 건에 대해 리콜이 실시됐는데, 주로 성분표시를 속인 건강보조제가 다수를 차지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 중에서도 자연성분을 원료로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비아그라 등의 화학약품을 함유한 성기능 강화제 리콜 사례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아동용 상품이나 장난감의 대량 리콜도 20% 선에 달했으며, 납이나 카드뮴 등 중금속 함유 상품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 14일 강제 리콜을 규정한 새 소비자보호법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유해 상품 감시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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