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포장두부 가격 평균 20.5% 인상

  • 등록 2010.12.29 18: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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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두부 시장 1위 업체인 풀무원이 두부 가격을 평균 20.5% 올렸다.

29일 풀무원에 따르면 16일 50여 개 두부 제품 가격을 대형마트와 슈퍼 등 소매점 판매가 기준으로 평균 20.5%, 최고 27% 인상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두부의 원재료인 백태 도매가가 지난해 1㎏당 3500원에서 7000원으로 100% 이상 올라 두부 제품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은 포장두부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풀무원은 29일부터 포장김치 제품 가격을 4.1-12.7% 내렸다.

포장김치 가격은 지난 10월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상됐다가 채소 가격이 다소 안정되면서 인하됐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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